- 기탁금은 벌곡면 거주 출생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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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곡면에서 축산업을 하고 있는 이화농장 이두화(67세) 사장이 지난달 27일 벌곡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에 벌곡면사무소에서는 성금을 아이들의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장려금으로 면내 출산 가정에 2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화사장은 지난 구제역 발생시에는 철저한 축사 소독으로 구제역 예방에 일익을 담당해 청정벌곡의 이미지를 지켜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사장은 지난해 8월 벌곡면 주민자치센터 개소시에는 대형거울을 비롯 각종 행사시 필요한 그릇 등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와 다문화가정 후원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이두화 사장은 “벌곡면은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추세로 65세 이상 인구가 30%에 이른다.”며 “약소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쓰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논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