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 종합사회복지관서 투개표. 후보 양측운동원 10명씩 축소운영 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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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2일 실시하는 화지산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선거가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관리하는 가운데 치러질 전망이다.
화지산신협 서평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일요일인 7월 3일 오전 9시 30분 논산시선관위를 방문 선거사무지원요청서를 제출했다.
서평원 직무대행에 의하면 그간 이사장 선거를 둘러싸고 실무진의 경험 부족에 의한 이런저런 잡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나동수 김원태 두 후보측이 합의한 가운데 선거관리업무를 시 선관위에 위탁하게 됐다고 밝히고 임시총회 및 상임이사장 선거의 투 개표는 22일 논산시 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치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화지산 신협 상임이사장 선거는 오는 6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선거인 명부가 조합에 비치되며 그간 두 후보측 양측 선거운동원 수도 한 후보당 직계존비속 포함 18명이었던 것을 10명으로 축소 운영하게 됐고 후보등록시 부터 13일 동안 논산시 선관위는 불 탈법에 대한 감시기능과 투 개표 관리를 맡게 됐다.
이같은 결정이 공식 발표되자 양측의 치열한 선거운동과정에서 불거져 나왔던 시비잡음이 자칫 조합의 신용도 추락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던 상당수 조합원들은 안도하는 분위기속에 서평원 직무대행의 정치적 순발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한편 다시 선거진용을 가다듬는 것으로 알려진 나동수 김원태 두 후보측은 22일 투표를 앞두고 10분씩 허용된 소견발표가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아래 발표내용 작성에 골몰하고 있는가운데 선관위의 감시기능이 가동되는 상황속의 표심 낚기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동수 후보측은 나동수 후보의 근직한 생활태도가 조합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워 자신이 다니는 교회 신도들 및 학교 동문 동문그룹 및 화지시장 상인들이 지지세 확대재생산의 거점이 돼줄것을 기대하며 승산있는 싸움임을 자신하고 있다.
충청에너지[주] 회장을 맡고 있는 김원태 후보측은 자신이 이사로 재직하던 10년 이전의 화지산 신협이 오늘의 화지산 신협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주장과 함께 그 이후 나동수 후보가 현 기득권층과 함께 이사직을 맡아온 세월동안 화지산 신협이 쇠퇴의 길로 접어들은데 대한 책임을 물어야 된다는 논리를 내세워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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