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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 남․녀학생 축구부 훈련 여건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여자 축구부가 있는 연무중앙초등학교와 강경여자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공사와 논산중학교 축구부 생활관 건축 공사가 7월부터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U-17세 월드컵에서 우승의 주역이었던 임하영, 장슬기 선수를 배출한 강경여자중학교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축구 실력을 뽐내었던 연무중앙초등학교는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켜 전국 상위권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각 학교별로 5억원의 공사비로 조성되는데, 강경여자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은 △충청남도교육청에서 3억 5천만원, △충남도청 4천 5백만원, △논산시청에서 1억 5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연무중앙초등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3억 5천만원, △논산시청 1억 5천만원을 지원하여 조성한다.
또한 논산중학교 축구선수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축구부 생활관이 4억 5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충청남도교육청이 3억 3천 5백만원, △논산시청에서 1억 1천 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찬수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운동해준 선수들에게 이번 지원이 경기력 향상과 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3억 7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우리 선수들에게 지원해 준 논산시의 결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