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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오가면 분천리 부림농원에서 2011년 농업인 대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대학 수료생 현장실습 지원사업 완료에 맞춰 친환경 농자재 제조 실습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 수료생 현장실습 지원사업은 오가면 분천리 이은임 농가 외 4농가가 참여해 기존 창고시설을 개보수하고 분쇄기, 중탕기, 파쇄기 등의 기계를 설치, 친환경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무가열황토유황 살균·살충제 △유화제 △양파, 은행, 소리쟁이 등의 독초를 분쇄해 중탕한 살균제 △당귀, 계피 등의 한약재를 막걸리와 주정에 발효한 한방영양제 등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시연회에 참가한 농업인 대학생들이 천연 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화학 비료와 농약의 구입비용 절감, 토양개량은 물론 친환경 재배로 농산물 품질 향상과 부가가치 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