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흙 활용한 어린이 교육 '인기 만발'
  • 뉴스관리자
  • 등록 2011-06-14 09:02:02

기사수정
  • 충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주관, 17일까지 2천여명 참가
 
흙을 이용한 어린이 인성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민경자)은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자연과 하나되는 흙으로 만드는 세상’(이하 흙세상)이라는 기획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흙세상 교육에는 충남도내 38곳의 어린이집 유아 2,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현재 1,2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모처럼 흙을 만지고 노는 큰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이며,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원내에서 하기 힘든 흙을 이용한 감성교육에 만족한다”면서 “흙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성학습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감(五感)을 이용한 다양한 흙놀이를 통해 우리의 생명을 책임지는 흙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체험활동 과정에서 유아들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흙의 다양한 형태와 쓰임을 알아보는 ‘흙나라 이야기 극장’, 흙물감을 이용한 ‘나도 화가’, 쪼물락 쪼물락 ‘토우 만들기’, 신나는 ‘흙덩이 슝’, 맨발로 흙 자체를 즐기는 ‘발바닥이 간질 간질’, 손가락이 붓이 돼 그리는 ‘꼬불꼬불 그림나라’로 구성돼 인성학습원 실내외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예년과 달리 ‘커다란 순무를 뽑아요’와 흙속의 우주라는 주제로 ‘흙속에 동물이 살아요’ 그림판 전시, 지렁이 관찰하기 등이 새롭게 선보여 더욱 풍성해졌다.

충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은 앞으로 도내 유아들에게 숲생태체험과 전통예절, 창작예술, 교통안전 등의 상시교육 외에 ‘색깔 놀이터’, ‘양성평등으로 행복한 세상 만들기’, ‘옛날 옛적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속적인 인성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백성현 논산시장취임 2주년..,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2년의 시간” 논산의 저력 확인하고, 자부심 드높인 백성현 논산시장의 뚝심백성현 논산시장,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증명한 2년의 시간”과감한 혁신정책과 대규모 투자유치, 논산의 새로운 비전을 열다논산을 살리는 변화와 발전의 씨앗 고루 퍼쳐...압도적 미래가치 창출 --대한민국 대표 국방군수산업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살맛나는 농촌...
  2. 대검 "검사 4명, 탄핵 사유 없어"…5쪽 분량 자료로 반박 대검 "검사 4명, 탄핵 사유 없어"…5쪽 분량 자료로 반박"수사 적법성 이미 확인…터무니없는 허위"(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검사 4명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제출한 것을 두고 검찰 내부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대검찰청이 각 검사의 탄핵 이유를 조목조목 반박했다.대검찰청은 3일 '탄핵소추 사유의 부존재 ..
  3. 논산시 부적면민 화합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5년만의 화합 한마당 "북적 " 논산시 부적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7월 6일    부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  19확산 방지 등을  이유로  5년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부적면민  1천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대성황을  이뤘다. 부적면 체육회[회장 김봉수]가  주최한&...
  4. 김태흠 충남도지사 계룡시 방문, 시민 목소리 경청 김태흠 충남도지사 계룡시 방문, 시민 목소리 경청- 충남도-계룡시 간 상생협력 방안 모색,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 청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4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계룡시를 방문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건의사항 등을 경청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김태흠 지사의 계룡시 방문은 민선8기 3년차 방문 일정으로 도정비전과 운영.
  5. 이현근 논산시 사무관 승진과 함께 도시주택과장 발탁 , 일체유심조 [一切有心造] 좌우명 으로 봉공 [奉… 논산시가 지난 7월 1일자로  행한  24년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사무관  승진과 함께  논산시  주요  사업부서인  도시주택과장으로    발탁된  이현근 [57]  사무관은  양촌면 신흥리  태생이다.  양촌 반곡초등학교  연산중학교    동대전고등학교  한남대 ...
  6. "갈아엎고 보상해 주자" 산양삼 100만뿌리 훼손한 골프장 '유죄' "갈아엎고 보상해 주자" 산양삼 100만뿌리 훼손한 골프장 '유죄'1심,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조성 부지라도 작물은 농가 소유"(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골프장 조성 예정 부지에 산양삼 재배 농가가 심은 산양삼 100만뿌리를 중장비로 갈아엎어 무단 훼손한 한 뒤 손해 배상하려 한 골프장 관계자들이 재물손괴 유죄를 선고받았...
  7. 中 산둥성에 공포의 토네이도…1명 숨지고 79명 부상 中 산둥성에 공포의 토네이도…1명 숨지고 79명 부상(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동부 산둥성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이 5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산둥성 허쩌시 둥밍현에서 토네이도가 목격된 것은 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30분쯤이다.일부 지역에 초속 34m 강풍이 불었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