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태안군 향토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태안군이 향토자원의 숨어 있는 부를 찾기 위해 이야기가 숨어있는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 지원 사업을 착수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특허청, 서산지식센터와 손잡고 ‘2011 태안군 향토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향토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태안군과 특허청(서산지식센터)이 각각 1억 5천만원씩 매칭해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태안에 산발적으로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일제 조사 하고 체계화해 잠재력 있는 향토자원을 스토리텔링과 접목시켜 새로운 지역 부가가치 창출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향토자원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을 6쪽마늘, 태양초 고추, 자염, 심비디움, 백합, 황도 바지락 등 지역 특산품에 적극 접목시킬 계획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역의 향토자원이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이번 사업추진으로 산발적인 향토자원을 체계화해 지식재산권을 선점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스토리텔링과 접목시켜 역사와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휴양도시 희망태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말하며 최근 스토리텔링은 새로운 트랜드 속에 각 지자체에서 이야기 거리를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