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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농산물 하나하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르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도시민들은 직거래장터를 통한 농산물이 무엇보다 신선하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말한다.
당진군이 지역 농가에서 아침에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오후에 맛볼 수 있도록 도농교류를 통해 농산물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간다. 이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적인인 월별 농산물 마케팅을 전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최우선의 가치를 정했다.
▲ 당진군이 지역 농가에서 아침에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오후에 맛볼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나간다.
그 동안 서울지하철공사와 직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월 2회씩 서울 청담역과 강남터미날, 서초구청 광장 등에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농산물 홍보를 실시해 왔다. 이와 함께 자매결연도시는 추석과 설 명절 등에 농산물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군에 따르면 “당진농산물의 홍보 판촉을 확대하기 위하여 자매결연도시인 강북구청, 용산구청, 인천 남구청과 협력하여 고정적인 직거래장터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월별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 서울 영등포구청과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영등포구청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생산자 중심의 농산물직거래협의회를 구성하고 관내에서 생산되는 해나루쌀, 해나루사과, 쌀과자, 두래배즙, 왕송편 등 지역대표 특산품으로 직거래 상품을 구성해 판매해 왔다.
농산물 유통의 중간단계를 줄이는 월별 농산물 마케팅은 당진의 명품 해나루 황토감자 수확철인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