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설결과 인터넷 실시간 제공, 과학실천 영농 주도
토양검정 분석사업이 과학영농을 앞당기고 있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되면서 실질적인 친환경농업과 토양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
▲ 토양정밀 분석을 위해 논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장면.
금산군은 2009년부터 농업인이 토양과 작물에 알맞은 시비관리 위한 기본정보를 제공하고자 주요작물재배지에 대한 토양검정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내에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하고 토양·농업용수 및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ICP 등 47종의 시험장비와 5명의 운영인력을 배치했다.
채취된 시료의 분석결과는 맞춤형 비료선정, GAP인증, 액비시용량 결정, 작목선택 등 토양관리에서 수확까지 과학영농 실천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작목별 연구회를 통한 교육 및 설문 실시 결과 인삼식부 예정지 토양검사는 폐포율 감소와 품질향상 효과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금산군 농경지의 60%에 달하는 5만7천여 필지에 대한 정밀토양분석을 마쳤으며 분석자료는 농업토양정보 웹 시스템인 ‘흙토람(http://soil.rda.go.kr)’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분석실에서는 농경지 정밀토양검정 외에 영농활동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토양유해중금속, 가축분뇨퇴비, 액비 등을 연중 분석지원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분석된 결과는 토양개량제 및 맞춤형 비료지원사업 농업정책 지원, 친환경농산물, GAP농산물 및 농업환경변화를 측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토양 및 잔류농약 분석의 확대를 통해 친환경 농업실천의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