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맞춤형비료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맞춤형 비료 적정시비를 위한 중점지도기간(5월~6월)을 설정하고 교육과 현장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맞춤형비료란 필지별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로 토양에 필요한 비료성분을 배합해 만든 비료인 것.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 인산, 가리 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제조한 환경친화적인 화학비료다. 지원 비료는 청양군 논토양 특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비료인 인산칼리맞춤1호(20-18-15), 맞춤 18호(21-12-9)와 완효성비료, 유기질비료 등으로 농가가 희망하는 비종을 선택하면 된다.
맞춤형비료를 주는 요령은 밑거름에 가지거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밑거름을 논갈이 및 써래질하기 전에 10a당 30kg만 사용하면 되고 가지거름을 주지 않아도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금년부터는 맞춤형비료(45kg/10a : 밑거름 30kg,이삭거름 15kg)가 지원됨에 따라 관행적인 질소질비료 과다시비를 줄이고 적정시비를 통해 고품질 청양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