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시도지사 과학벨트 세종시 중심 충청권 조성 재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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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 4월 28일 과학벨트 입지평가위원회 회의결과 주요언론에 세종시가 누락되었다는 보도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며 과학벨트는 당초에 정부가 약속한대로 충청권으로 조성되어야 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와 관련한 3개 시도 공조는 지속될 것이며 이를 위해 상호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과학벨트는 대통령이 직접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약속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도 2010년 1월에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충청권이 최적지라고 발표하였음에도 정부가 사실상의 공모에 따른 어떠한 해명도 없었으며, 만에 하나 과학벨트 입지에 충청권을 배제시킨다면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하여 정부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 및 정치적 배제 원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주문하였다.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지난 4월 19일 충청권NGO 주최로 충북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과학벨트 분산배치를 반대 500만 충청인 궐기대회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염홍철 대전광역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3개 시도는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가 이루어질 경우 충청권의 과학기술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를 활용하면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 노벨과학상 1호를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벨트와 충청권의 응용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성장동력 마련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과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거두는 방안에 대해서 정부와 함께 심도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해서 일부 언론에서 충청권 3개 시·도 공조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보도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공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3개시·도의 공조에는 이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과학벨트 최종입지 결과는 5월말경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결과가 발표될 때까지는 입지선정과정은 비공개이며 조만간 5곳으로 압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