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 이기원시장 등 생활개선회원, 시어머니 15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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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계룡시연합회(회장 인미경)는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기원 계룡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생활개선회원, 시어머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간 정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은 고부간 정나누기 행사는 세족식을 시작으로 회원들이 배우고 익힌 풍물, 한국무용을 발표하고, 고부가 함께하는 화합경기를 통해 둘이 아닌 하나라는 일체감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족식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이처럼 작고 거칠어진 발로 자식들을 위해 이 험난한 세월을 딛고 살았을 지난 세월에 절로 눈물이 났다”며 “앞으로 남은 여생을 행복하고 마음 편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그밖에 1분 스피치와 골든벨 시간을 통해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고부간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인미경 회장은 “국가와 사회의 기초는 건강한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며 행복한 고부관계는 가정행복의 척도가 된다”며 생활개선회에서는 건강한 가정을 위한 활동에 더욱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