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훈련소, 입영장병 1,800명 4일 첫 면회, 가족 친지 6천여명 방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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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은 3일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13년만에 부활된 훈련병 면회제가 내일 처음 실시됨에 따라 만반의 준비와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황시장은 “내일 하루 면회객 6,000여명 이상이 우리시를 찾을텐데 택시나 음식점 등의 호객행위로 안 좋은 인식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간부들 모두 내일 전부 면회상황을 둘러보면서 개선사항도 도출할 것”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서비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친절하게 면회객과 입영장병들을 대하면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꾸준한 방문객들이 논산의 홍보대사가 될 수 있고 바로 곧 우리시를 발전시키는 관광객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100만 방문객들이 반드시 논산의 연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 시민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5월 4일, 5주간의 1차 훈련을 마친 장병 1,800명은 오전 11시부터 5시간동안 육군훈련소내 입소대대와 충성교장에서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같은 광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관계자는 “국방부가 지난달 29일 면회제 부활을 발표하면서 지난 98년, 면회제 폐지사유로 부모의 경제적 부담, 수용시설 불비, 무질서한 상행위 등을 거론한 바 있는데 바로 무질서한 상행위를 막기 위한 우리시의 다양한 손님맞이 시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