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시장 송재선생 애국충정 나라사랑 지역 사랑으로 이어져야..
|
송재 서재필 박사 성역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안일순)는 2일 오전 11시 연무체육공원 내 실내 체육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명선 시장, 이인제 국회의원, 이혁규 시 의회의장, 김익중 경찰서장, 김찬수 교육장 및 서재필 박사 유족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재 서재필 박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권회복과 민족 독립을 위하여 일생을 보낸 송재 서재필 박사의 사상과 정신을 선양하여 애국정신과 민주의식을 고취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국민의례, 묵념, 경과보고에 이어 권선옥 시인의 추모시 낭송 및 서예가 송기영선생이 서재필 박사가 자주 쓰던 사자성어 ‘사필귀정’을 추모 휘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일순 추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 국권회복과 민족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박사의 추모제를 통해 박사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추념사에서 “ 서재필 박사가 주창한 민족독립과 민주주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계승되어야 할 가치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 뜻을 재조명하고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명선시장은 추념사에서 “경제위기에 직면한 지금이 바로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되새겨야 할 때이며, 추모식을 통해 박사님의 애국충정이 나라사랑과 향토사랑 정신으로 계승되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관내 연무 중앙초등학교외 3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서재필 박사 관련 즉석 문답풀이를 통해 박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관 단체장 및 참석자들은 추모제 후에 서재필 박사의 묘소를 찾아 헌화했다.
서재필 박사는 독립신문 창간, 독립문 건립, 독립협회 조직 등 독립 운동의 선각자로 1977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논산을 대표하는 근대적 위인이다.
행사 관계자는 “서재필 박사 추모행사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 고취와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