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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제 9회 연산오계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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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18 07: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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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연산오계 문화제’가 4월 23일 오후 1시~ 3시 연산면 화악리 지산농원에서 열린다.

논산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산오계 문화제는 그동안 사람을 위해 희생된 오계들의 넋을 기리는 오유공(烏酉公) 위령제를 비롯해 오계알에 그림 그리기⁃ 야산에서 오계알 찾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와 닭싸움⁃ 꼬끼오 소리 지르기 등의 전통놀이, 오골이의 일생 전시회⁃ 세계의 닭 전시회⁃ 가훈 써주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특별 이벤트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나 이번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피난으로 준비 기간이 촉박해 위령제만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위령제는 이준창 논산문화원 사무국장의 집례와 나영숙 시낭송가의 해설로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류상선 연산부면장, 오상근 화악리노인회장이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 종헌관을 맡는다. 이에 앞서 오후 1시부터는 식전행사로 ‘선양 린 앙상블’의 오카리니스트 조은주 씨의 오카리나 독주 초청공연이 있고, 극단 샛강의 길놀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동물 위령제는 우리 선조들이 사람을 위해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천도하기 위해 지내온 미풍양속인데, 일제 강점기를 지나면서 사라졌다가 최근 동물실험을 많이 하는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복원되고 있는 추세다. 오유공 위령제는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선조들이 지냈던 동물 위령제의 형식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동물 위령제로 평가받고 있다.

연산오계 문화제는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는 연산오계를 널리 알리고 자연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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