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년 조성 사업부진 폐업 수년째 흉물화 시민들 눈살.시는 연 180만원 점용료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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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 으뜸축제인 강경젓갈축제가 매년개최되는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 강변에 설치한 수상레저타운이 수년전 사업부진으로 폐업한 뒤 볼성사나운 모습으로 방치되고 있어 이에 대한 특단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 시설은 지난 2001년께 당시 부적면에 거주하던 김모 씨가 논산시에 내수면 점용허가를 얻어 수상에 수상레저타운을 조성하고 시민 및 관광객을 상대로 수상스키 모터보트장 및 수상 레스토랑 등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경기침체 등 으로 사업이 부진하자 레스토랑 등은 폐업 한뒤 수년전 부터 일부시설만을 이용 수상스키 모터보트 장으로 부분적 영업을 해왔으나 현재는 아예 폐업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수상건물 주변에 각종 쓰레기 등이 널려 있어 포구 둔치를 찾는 시민 관광객 들의 질시를 받고 있다.
당초 이를 추진했던 ㄱ모씨는 논산시를 상대로 수년간 법정투쟁 등을 통해 점용허가를 얻어 수상 레저타운을 개설하기는 했으나 결국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현재는 ㅎ 모씨가 인수한 상태로 매년 180만원의 점용료를 논산시에 납입 하며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포구를 자주 찾는다는 김모 씨는 동 수상레자타운의 활성화를 바라지만 수년째 흉가처럼 방치된채 주변에 쓰레기 등 오물들이 쌓이는 등으로 강경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 되고 있다며 시 당국의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 수상레저타운이 들어선 포구에서 매년 강경젓갈 축제가 개최되고 있는 바 축제장을 찾는 수십만 관광객들에게 계속 현재의 볼성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더욱 강경읍이나 시청 담당부서에서 동 시설주변 강변의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를 본체만체 하고 두고 보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논산시청 담당부서 관계자는 현재 점용권을 가진 사업추 측에서 오는 4월 중으로 주변 환경을 정비한다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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