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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급식으로 아이들 입맛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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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4-01 0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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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는 쌀가공식품 소비확대를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전국 교육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 41개 초등학교 학생 3만여명에게 쌀국수 시범급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쌀가공제품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밀가루 식품에 오랫동안 입맛이 길 들여져 있어 이를 바꾸지 않으면 쌀 제품의 소비확대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밀가루에 중독된 아이들의 입맛을 쌀제품에 친숙해지도록 바꾸어서 어른이 돼서도 자연스럽게 쌀제품을 애용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쌀국수 시범급식을 추진하는 것이다.
* 1인당 쌀소비량 : '00년 93.6kg → '10년 72.8kg, 20.8kg 감소


시범급식사업에서는 쌀국수 외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쌀 스파게티, 쌀 떡볶이, 쌀 자장면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도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범급식사업을 위해 정부가 쌀국수 구입비로 168백만원, 효과성조사 연구비로 26백만원 등 194백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쌀국수 시범급식 사업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아이들 건강에 비만 등 적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현실에서 어려서부터 식습관을 개선하여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소아청소년 비만 발병률은 ‘97년 5.8%에서 ’07년 10.9%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쌀국수 시범급식 사업이 밀가루보다 건강식인 쌀제품 선호로 이어져 초등학생의 식습관이 개선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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