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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도의 대가 석주화백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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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3-31 0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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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월 3일 오후 3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 달마도의 대가 석주(石舟) 이종철 화백을 찾아서

초봄을 재촉하는 봄비가 내리는 3월 하순! 이름 모를 들꽃이 자태를 뽐내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송정리 (구) 해연사 터에 위치한 함박웃음 명상미술관을 찾았다.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던 달마도의 대가 석주 이종철 화백이 “마지막으로 달마스님의 눈을 점안할 때는 ‘당신에게 오늘 눈빛을 더해 드리니 그리움이 사무쳐온다’는 나옹선사의 말을 떠올립니다.

마음이 고요하고 온화한 날은 맑은 모습의 달마가, 나쁜 욕심을 가진 날은 화가 난 모습의 달마가 그려지지요.”라고 말하고 반갑게 맞이하며 자신이 제일 좋아한다는 보이차를 내놓으며 달마도를 화두로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 석주가 생각하는 달마대사

달마대사는 지금부터 1500여 년 전 중국 선종의 초조인 달마대사가 당시 중국의 황제이던 양나라의 무제를 만났다.

무제는 인도에서 불경을 들여오고 많은 곳에 절을 세워 불법천자로 불리던 그가 달마대사에게 내 이만큼 공을 세웠으니 무슨 보상이 내게 내려지겠는가 라고 물었다. 그러자 달마대사는 무공덕 (無功德) 그러자 무제가 “당신은 누군가?” 라고 물으니 불식(不識)이라고 답했다.

달마대사는 부처의 마음은 공덕으로 어떻한 댓가를 바라거나 사람간의 차별을 둬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 후 달마대사는 소림사로 들어가 면벽좌선을 하고 선종을 창시, 그의 선법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알 수 있어 그는 부처의 28대 제자가 됐다.


☞ 달마도의 상업성에 대한 석주의 생각

이처럼 부처의 마음을 전파하고자 노력한 달마대사를 화폭에 담아 통신을 통해 돈을 받고 판매를 하고 심지어는 수맥을 차단하거나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행운을 미끼로 부적신서로 전략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부단 없는 노력이라고 일침 한다.

달마대사의 마음자체를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부단 없는 노력을 하는 석주 이종철화백은 대한불교원효종문화원장 시절 달마도 화가협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직에 취임했지만 달마도의 상업화에 달마도 화가 협회 회장직은 물론 협회도 해체시켰다.

물론 달마도도 화가가 화폭에 그리는 예술작품이므로 얼마든지 거래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가짐이라며 종교 지도자들의 조언과 함께 꾸준한 연구와 자신의 피와 땀만이 성공이라는 선물을 준다고 말했다.

☞ 퍼포먼스의 달인 석주가 그리는 달마도

이 화백이 그리는 달마도는 창작 달마도다.
이유는 그가 그리는 달마도는 달의 모습이 그리는 금마다 표정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그는 국가가 즐거울 때나 슬플 때 항상 거기에 있었다.
석주화백은 대구 지하철 참사를 달마도를 그리면서 예언을 했다.

어느 날 그가 달마도를 그리는데 갑자기 달마도 앞에 기차가 그려지면서 금새 화재가 발생하는 광경을 자신도 모르게 화폭에 담은 것.

그는 2002년 월드컵 때는 달마가 축구공을 들고 있는 월드컵 4강 기원 달마도를 그리는가하면 대구 유니버시아 대회 성공 기원으로 250m라는 초대형 달마도를 그려 화재를 낳았고 국내의 모처의 역대 회장들은 그의 대형달마도를 선사 받으면 행운이 가져온다는 전설이 아직도 이어진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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