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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중학교(교장 이회원)는 천안함 1주기를 맞이하여, 충청남도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바른품성 5운동의 하나인 ‘나라사랑’ 정신을 학생들이 몸소 체득하고 투철한 안보의식을 지니도록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태안에 있는 해병대아카데미에서 실시하는 나라사랑 병영캠프는 논산중 3학년 학생 205명이 참가하여 28일(월)부터 2박 3일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병영체험경비는 지난해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과 논산시가 주최한 ‘2010준법실천우수교’ 심사에서 논산중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받은 1,000만원의 포상금 전액을 사용하므로 학부모부담금은 전혀 없이 이루어진다고 학교관계자는 전했다..
금번 실시된 병영캠프는 기본질서교육, 육상해상 극기훈련, 5분스피치, 해안구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강한 정신력을 기르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병영체험 캠프에 참가한 논산중 학생회장 윤여준은 “병영체험을 통해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평소 리더십이 부족하고 인내심이 약했는데 육체적으로 힘든 훈련과정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회원 논산중 교장은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통해 “해병대 병영체험을 통해 어떤 악조건에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고 자신과 학교와 국가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용감하고 행동하는 애국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