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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등 현장실무자도 훈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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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3-25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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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공항서비스 6연패 달성에 기여한 직원 등 12명 정부포상
 
세계공항서비스 6연패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의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출입국 심사담당, 세관통관요원 등 현장근무자들이 훈·포장 등 정부포상을 받는다.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면, 상위직 중심으로 선정되었던 종전의 관행과는 다르게 현장실무자 위주로 선정되었다.

환경미화원 노귀남씨(62세, 화장실 청결도 1위, 동탑산업훈장)는 인천국제공항 개항부터 현재까지 교통센터 야간 왁스조원으로 교통센터를 비롯한 주차장 시설(27개동)의 환경미화업무를 완벽히 수행하였으며,

특히, 노귀남 씨는 2010. 12월 교통센터 지하 1층 주차장에서 고객이 두고간 현금가방을 습득하여 고객에게 택배로 보내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갑을 잃어버린 고객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차비까지 주는 등 친절을 생활화한 직원임

공사직원 신수정씨(41세, 종합청결도 1위, 철탐산업훈장)는 계획적인 업무추진으로 ASQ(공항서비스평가) 평가항목 중 소관3개 분야(여객터미널 청결도, 화장실 청결도, 화장실 이용편의성) 전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평가항목 모두 각 부분별 최상위 점수를 취득하여 6연속 1위에 크게 기여하였다.
* ASQ 평가 : Airport Service Quality 평가

엄애자 씨(54세, 터미널청결도 1위, 대통령표창)는 사원들로부터 내부 청소왕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에게 직업의식과 사명감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친절하고 깨끗한 공항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하였음

자원봉사자 김문회씨(64세, 공항직원 친절도·도움성 1위, 대통령표창)는 자원봉사 4개팀 중 1팀의 팀장으로서 인천공항의 홍보대사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여 친절한 공항만들기에 적극 노력하였으며, 특히 공항을 견학 온 학생으로부터 감사편지를 받는 등 “인천공항의 친절 마스코트“로서 고객감동을 실천한 주역임

출입국 심사담당 임홍헌씨(47세, 6급, 여권비자심사 1위, 근정포장)와 세관통관요원 이병노씨(52세, 7급, 세관심사 1위, 근정포장) 등도 모두 공항서비스의 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온 분들이다.

특히 이병노씨의 경우에는, 30여년 공직생활동안 200회의 헌혈을 실시하여 각종 언론매체의 미담 주인공으로 소개된바 있다.

국무회의는 22일 이 같이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6년 연속 1위의 업적을 달성한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들에 대하여 정부포상을 수여하기로 의결하였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에서는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인천국제공항 개항기념식(3.29)에서 이들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유명 인사나 고위직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여 공적이 있으면 지위에 상관없이 누구나 훈장이나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 같이 봉사와 기부, 선행 등 사회귀감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숨은 유공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여 포상하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를 매년 실시키로 하고 지난 3.7일 부터 접수하고 있으며, 우선 6월중에 포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주변에서 감동과 희망을 준 국민들이 정부포상을 받게되어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가 만들어 질 것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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