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학정보

작성일 : 07-01-04 19:36
구겨진남성,구겨지는 자존심
글쓴이 : 이만구
조회수 조회 : 4,978











구겨진 남성, 구겨지는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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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숙녀에게 치욕스런 요실금>에 대해서 말했다. 그러나 이런 말 못할 부끄러움은 여성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자가 50을 넘어가고 60을 바라보면 소변발이 옛날 같지 않다. 소변을 볼 때 다 누었다고 생각해서 정리를 하고 지퍼를 올렸는데 이 때 쭈르룩 오줌이 나와 속옷을 적신다.
오줌줄기가 약해서 구두코에 뚝뚝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 한참을 서 있어도 소변이 안나와 옆에 일본 사람 다 나가도록 서있어야 한다.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신경이 쓰여 더 안나온다.
이런 스타일 구기는 일이!
인생을 다 산 것 같아서 비참한 느낌이 든다.

최근에 남성들도 소변을 볼 때 좌변기를 앉아서 용변을 보자는 운동이 일고 있다. 정말 이 부분은 동의한다. 좌변기에는 앉아서 싸야 한다.
서서 오줌을 싸서 변기 시트에 오줌을 튀겨 놓으면 정말이지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남성들이여, 부디 좌변기에는 대소변 막론코 앉아서 일보기 바란다.
사정이 그렇다면 최소한 시트를 세우고 일을 보라.
말굽형 변기시트가 요즘의 추세인데 라운드형으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남성들의 구조상 앉아서 일을 보더라도 말굽형 앞으로 소변이 튀어나오기 일쑤다.

그러나 지금 주제는 그런 얘기가 아니다. 구두코를 적시고 화장실바닥을 더럽히니 좌변기를 사용하라는 말이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속옷을 적시고 구두코를 적시는 사람은 좌변기를 써야 옳다. 이것도 ‘선진 화장실문화운동’을 실천하는 길이다.

부인 곁에 간 본지가 기억에 가물가물하다.
‘옛날이여 다시한번!’을 외쳐보지만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여, 성이여, 사랑이여!
부인은 아예 포기하고 방을 따로 쓰자고 한다.
용도 폐기되었다고 보이콧하는 아내가 원망스럽고 야속하지만 마땅히 명분이 없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내에게 서비스라도 충실하게 해서 환심이라도 사둘걸 잘못한 것 같다.
진실로 이거 남자 구실 못하니 구겨지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아래는 아래대로 위는 위대로 몹시 구겨질 뿐이다. 홀애비 아닌 홀애비의 비애를 아는가?
아내가 있어도 바깥 노릇을 못하니, 마치 홍길동전에 ‘아버지가 있어도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길동이’와 같은 처지 같다.

찌린내, 홀애비냄새, 노인냄새 등이 묘하게 어울어져 사람을 후즐근하게 구겨지게 만든다. 암컷앞에서 당당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수탉들의 늠늠한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집안에서지만 하늘을 찌르는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와 권위도 급강하하고 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던가?
‘시몬, 그대는 아는가 ,낙옆 밟는 소리를’! 낙옆 같은 인생을 한탄한다.

이런 것을 체험하신 분들은 정신을 차리고 정독하시기 바란다.

앞에서 완벽한 진화의 결과물로써 S라인을 이야기했다. 1자 허리도 문제이지만 너무 만곡이 심한 척추전만증도 문제라는 사실을 말씀드린다.
너무 심한 오리궁둥이도 문제가 된다는 말이다. 가장 이상적인 S라인을 만드는 것이 이러한 치욕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달리기, 단전호흡, 괄약근 운동 다 좋다. 그러나 일단 기본이 바로 서야 한다.
엉덩이가 없는 ‘1자 허리’는 엉치(후상장골극)를 기준으로 허리 쪽으로 베개를 고이기를 한다. 이것은 여러번 설명을 드려서 이해가 쉬울 것이다.

오리궁둥이는 흉추 7번 견갑골 하연선을 기준으로 아래 허리 쪽으로 베개를 고인다. 이것은 좀 생소할 것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크게 어려울 것이 없는 내용이다.
흉추 7번이 높아지면 만곡이 심한 요추가 더 펴진다.
흉추 7번이 높아지면 흉추 7번과 꼬리뼈가 바닥에 닿아 교각이 되고 만곡이 된 요추는 다리 상판, 교량이 된다.
그러므로 만곡된 허리도 펴지고 앞으로 들어갔던 엉치도 뒤로 나올 수 있게 된다.

오리궁둥이는 남성들에게 드물다. 뚱뚱한 남성 여성들에게 많다. 똥배가 많이 나와서 본의 아니게 오리궁둥이가 되는 경우가 많다. 하여간 흉추7번을 높여주면 만곡이 심한 허리가 펴진다.
이 보다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아직 때가 아니어서 공개하기 어렵다.

태양은 만물이 생장수장(生長收藏)하는 거시적인 영향을 가장 많이 준다.
태양은 이 푸른 지구의 사철을 만든다.
인체에도 크게 4철의 리듬이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인체의 느낌과 반응이 다 다르다.
봄과 가을의 느낌, 여름과 겨울의 느낌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르다.
매월 달이 돌고 돌아서 12번이 되어 모이면 한 해가 되는 것이다. 한 해 속에 사철이 있고, 사철 속에 12달이 있다.
그러나 미시적이고 직접적인 측면에서 보면 해보다 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달이 한번 돌아가는 28일을 기준으로 말씀을 한다. 여성의 생리주기도 28일이지 않던가? 1 Cycle 28일 동안 꼬박 기억을 하므로 2개월 째 되면 더욱더 변화에 가속도가 붙는다.
28일이 되어 완전히 한바퀴를 돌면 몸이 기억하고 바뀔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이렇게 열심히 계속하면 언젠가는 권토중래(捲土重來)할 날이 온다. 대부분 빠르면 1주 늦어도 2,3주에는 효과를 보는 것 같다.

남북이 하나가 되는 통일처럼,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나는 해방(解放)처럼,
남녀, 부부가 각방에서 해방(解房)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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