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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작성일 : 09-06-14 08:57
술 자주마시면 대장암 걸릴 확률 높다,
글쓴이 : 유미주
조회수 조회 : 6,949










-술 자주 마시면 대장암 위험 60%↑
 

적색육 과다섭취만이 아니라 잦은 음주·흡연·당뇨병도 대장암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조지국제보건연구소의 레이첼 헉슬리 박사는 지금까지 발표된 대장암과 생활습관 관계에 관한 100여 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술을 7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또 흡연·비만·당뇨병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2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적색육 과다섭취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밖에 운동은 대장암 위험을 줄여주지만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은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술을 덜 마시고 담배를 끊고 몸을 좀 더 움직이고 건전한 식습관을 들이면 대장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헉슬리 박사는 말했다.세계에서는 매년 약 100만 명의 대장암 환자가 발생해 이 중 반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당뇨병 , 진단 5년 전부터 신호

제2형(성인) 당뇨병은 진단 5년 전부터 경고신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런던 대학(UCL)의 애덤 타바크 박사는 당뇨병은 진단 5년 전부터 인슐린 민감성(insulin sensitivity)이 급격히 낮아지는 등 당뇨병과 관련된 체내의 화학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밝힌 것으로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타바크 박사는 영국 공무원 6538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혈당과 체내조직의 인슐린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는 인슐린 민감성, 췌장 베타세포의 인슐린 생산기능을 검사하고 그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조사기간 중 모두 505명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당뇨병이 나타나지 않은 그룹은 당뇨병과 관련된 화학 변화가 일정한 속도로 나타나는 한편 당뇨병으로 진단된 그룹은 ▲진단 5년 전부터 인슐린 민감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하고 ▲진단 3년 전부터는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모두 급속히 올라가며 ▲진단 4∼3년 사이에는 상승한 혈당에 대한 반응으로 베타세포의 인슐린 생산기능이 높아졌다가 진단 전 3년 동안은 계속 떨어졌다.

이 결과는 당뇨병 신호를 일찌감치 포착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타바크 박사는 말했다.이에 대해 영국심장재단의 주디 오설리번 박사는 당뇨병과 관련된 검사를 보다 자주 실시함으로써 당뇨병을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논평했다.

그러나 영국 당뇨병학회의 파브 칼시 박사와 옥스퍼드 대학 당뇨병 전문의 데이비드 매슈스 박사는 이 연구결과가 검사방법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척도인 민감성과 특이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방암환자, 비타민 복용 조심

유방암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항산화 비타민을 고단위로 투여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8일 보도했다.미국 컬럼비아 대학 보건대학원의 히서 그린리 박사는 유방암 환자가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비타민C와 E, 베타카로틴, 셀레늄 같은 항산화보충제를 고단위로 투여할 경우 방사선치료와 일부 화학요법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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