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 병사모집 병무청으로 일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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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공군의 독자적인 병사 모집 업무가 2008년부터 병무청으로 일원화된다. 국방부는 29일 “해·공군 지원자들의 혼선 방지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육·해·공군의 병 모집업무를 병무청으로 일원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다음달부터 병무청과 각 군 합동으로 추진단을 구성, 병사 모집 일원화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해·공군 일무 모집분야에 대해 병무청 주관으로 시험 모집을 실시한 뒤, 내년 7월부터는 병사모집 업무를 병무청으로 완전 일원화할 방침이다. 국방부 당국자는 “입영영장 이중발급 해소 등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함께 징병신체 검사시 파악된 전공 특기 등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확용, 개별 맞춤식 지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지원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10월부터 병무청과 각 군 홈페이지를 활용, 다각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병사모집업무는 육군의 경우 병무청이 담당하고 있지만, 해군과 공군은 각각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