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여중 “등하굣길 횡단보도에 신호등 설치”
연무여자중학교(교장 박계문)는 호남고속도로 논산톨게이트로 진입하는 고속화도로변에 위치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리막길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서 등하교를 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여 왔다.
이에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아침 지도교사와 선도학생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지도를 해왔으며, 연무 지역의 열악한 도로사정을 감안하여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학교에서는 그동안 시청, 경찰청, 도로공사, 시의회 등의 관계기관에 여러 차례 신호등이나 육교 등의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건의한 바 있으나 도로관련 법규상 설치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어왔다.
그러나 학교장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계기관 및 시도의원들의 협조로 8월 2일 횡단보도에 신호등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 및 지역사회가 모두 최선을 다하여 협력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