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y081202
함께 있다는 이 행복 詩/이응윤
곁눈 돌릴 틈 없는
너의 사는 일이어서겠지 하며
내게 소흘한 네게 야속했는데
언감(焉敢), 생각도 못한 일
나를 놀래키는 감동을 주네
너의 가슴 속
어여삐, 멋깔난
나의 서정(敍情)을 가꿀 줄이야
어련, 믿지 못한
속 좁은 남자
네가 용서해 줄 수 있겠니
그래, 이거야
언제나 서로 반쪽 되어
함께 있다는 이 행복
사는 일 힘들어도
눈 맞추고 입 맞추는 우리
세상 하나인 인연으로 살고 싶다
* 연인, 부부들이 바쁜 세상에 소흘하고
오해할 때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사랑하는 내 사람이라는 것만 잊지 않았으면
- 작은 부부생활 시인 -
08년 12월 2일 靑草 作
↖클릭 시와사랑의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