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이 아름다우므로
詩/ 박현진
눈부신 만남이 아니어도
굳이 사랑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내생에 단 한사람 당신위해 살 수만 있다면
운명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날마다 그윽히 떨리는 사랑으로
활을 쏘아 올리수만 있다면
행복이라고 말하리
숨이 멎을 만큼 심장의 박동수가 올라가도록
큰 파장의 사랑 생을 물들여도
늘 바라보며 지켜 보는것으로도
생의 가장 큰 보람으로 살아가리
그대를 사랑하므로
바라만 보아도 눈물고여 생각만 해도 좋을 사람
소유하지 않는 마음이라도 늘 함께 할수만 있다면
그리움 보듬으리
당신으로 인해 기뻐하며 살아가는
삶의 의미가 더 아름다우므로
산다는 것이